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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충격파치료학회 2023년 연수강좌 개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충격파치료학회가 지난 3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2023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대구에서 개최된 국제충격파치료학회 학술대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는 등록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는 설명이다.대한충격파치료학회가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2023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에는 충격파치료 저명 연좌들이 참석해, 충격파 치료의 원리와 여러 의학 분야의 근거에 기반한 적용 방법 등 임상적 경험들을 제시했다. 또 강의 형식뿐만 아니라 치료 시연을 추가로 구성했다.헤아린정형외과의원 이준구 원장과 연세본정형외과의원 이재만 원장은 각각 상지와 하지의 충격파 치료를 시연했다. 이는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어 일각에서 향후 충격파 치료 워크숍을 개최하는 요구도 나왔다는 설명이다.'충격파치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주제로 구성된 세션에서는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화상·비뇨기·경직·피부미용 등의 분야에서 충격파치료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또 피노키오정형외과의원 김재희 원장은 충격파와 병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들을 소개하는 등 더 완벽한 치료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이공계 인사의 강의도 있었다.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여재익 교수는 충격파 원리를 강의해 의료인들의 궁금증을 공학자 입장에서 답했다. 충격파의 원리를 공학적으로 설명해 충격파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연수강좌를 국내 의료인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기쁘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향후 국내외 충격파치료 분야의 발전과 외연 확장에 본 학회가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8 18:11:51병·의원
인터뷰

"충격파치료 보험업계 표적 이유는 뛰어난 효과 때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비침습적인 요법으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충격파치료가 대중화되면서 의료계에서 관련 술기를 고도화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보험업계에서 이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까진 충격파치료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잇따르는 실정이다. 특히 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해 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를 내고 3개 부위에 대한 충격파치료만 조건부 권고하고 나머진 불충분으로 평가했다.이에 우리나라에서 학회를 중심으로 충격파치료 근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대한충격파치료학회는 지난 21~23일 대구광역시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활동을 본격화했다.대한충격파치료학회가 대구광역시에 국제충격파치료학회 학술대회를 유치하고 과학적 근거를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해외 각국에선 충격파치료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고, 해외 석학들은 우리나라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21일 2023년 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 학술대회에서 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 볼프강 샤덴 회장을 만나봤다.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충격파치료 현황을 세계에 알리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에만, 전 세계 25개국에서 555명이 등록했는데 다른 국제학술대회와 비교했을 2배가 넘는 참가자가 모였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정 회장은 "우리나라에 충격파치료가 도입되고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현 상황과 연구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며 "NECA와 관련해 우리가 생각하기에 여러 가지로 억울한 판정을 받았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주요 세션은 해외 석학들에 의해 ▲스포츠 질환에서의 충격파 활용 ▲충격파를 이용한 근막 및 골연골 치료 ▲충격파와 함께 하면 좋은 치료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국내에선 배우기 어려웠던 영역을 다룬 만큼, 이전보다 제대로 충격파치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 회장의 기대다.그는 이 중에서도 공학자들과 함께 충격파의 원리에 접근하는 강의와, 미래에 충격파치료가 어떤 영역으로까지 적용될 수 있을지를 다루는 강의가 특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회원들에게 왜 굳이 대구광역시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23일까지 열리는 국제충격파심포지엄과 연계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는 전 세계 공학자들이 모이는 학술대회다. 의료계는 치료는 해도 충격파의 원리는 모르는데 공학자들과 협력한다면 새로운 견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어떻게 하면 충격파를 더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에서 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며 "실제 공학자들을 연좌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매번 함께 학술대회를 열순 없겠지만 협업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왼쪽부터)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 볼프강 샤덴 회장이 같은 학술 활동을 지속해 NECA에 의해 불충분하다고 평가된 충격파치료의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그는 "이번 학술대회를 보면 알겠지만, 충격파치료는 과학적이고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적용되고 있다"며 "NECA가 내린 불충분 등급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연구·논문을 통해 이를 제시하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직접 와서 보면 굉장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세계충격파치료학회 볼프강 샤덴 회장 역시 의학·과학적 입장에서 협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유행세가 잦아들어, 이렇게 학술대회를 열 수 있었던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그는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충격파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충격파치료는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에서 시작돼 라틴아메리카에서 큰 발전을 이뤘고, 이제 아시아에서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볼프강 회장은 지금에 와선 미국에서도 충격파치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여러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들이 쌓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충격파치료는 매우 효과적이며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은데다가 접근성도 좋다"며 "이 때문에 미국에서 층격파치료는 보험 외적인 분야에서 확장되고 있는데 발기부전과 같은 비뇨기과 질환과 미용 분야 역시 적응증에 해당될 정도"라고 설명했다.충격파치료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이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 신경 재생 등 그동안 연구비를 따내기 어려운 영역이 많았는데,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미래에 더 많은 분야에서도 충격파치료가 활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환자들이 충격파치료를 선호하는 상황도 조명했다. 수술 등 침습적 치료에 비해 치료가 빠르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큰 부작용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충격파치료를 둘러싼 논란 들 역시 여기서 기인하는 것으로, 효과가 뛰어나 사용량이 늘어나다 보니 지적 대상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 볼프강 샤덴 회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 볼프강 회장은 "만약 충격파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환자들은 받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충격파치료를 수요가 급증하면서 보험사의 지출이 커지는 문제를 발생시켰다"며 "이에 충격파치료는 과학적 근거나 효과 등과 관계없이 총비용이 커졌기 때문에 줄여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같은 사회적 문제는 보험 시스템에서 기인하는 사안이다"라며 "충격파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환자에 해를 끼치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효과적이기 때문에 총비용이 증가하며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프강 회장은 학술적인 관점에서 충격파치료가 보디빌딩과 유사한 효과를 지닌다고 설명했다.충격파는 신체에서 물리적인 에너지를 생체 에너지로 전환하는 세포역학신호변환을 일으키는데 이는 근육뿐만 아니라 신경·혈관신생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충격파는 세포를 자극해 성장인자 등의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한다는 것.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로는 ▲기능 혈관 신생 ▲대사작용 증가 ▲염증 조절을 꼽았다. 특히 이 중에서 충격파치료를 동한 염증 조절은 스테로이드 같은 항염증제제와 달리 만성적인 염증 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줄기세포 분야에서도 충격파치료가 연구 중인 상황도 전했다. 손상된 인체의 줄기세포를 자극하는 충격파의 특성 덕분인데 실제 심장질환에서 충격파를 사용해 줄기세포를 심근 세포로 분화시켜 심박출률을 향상시키는 연구가 있다는 것.이를 통해 향상되는 수치는 15%인데 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심박출률 35% 이하 환자를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시키는 유의미한 숫자라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볼프강 회장은 "충격파치료는 미래에 줄기세포 분야에서 아주 폭넓게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적인 줄기세포 치료는 세포를 추출해서 외부에서 조절한 후 다시 인체에 주입하는 식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세포는 15~30% 변성되는 반면 충격파치료는 줄기세포를 인위적으로 외부에서 조절할 필요가 없어 변성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는 충격파치료의 아주 중요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7-27 05:32:00병·의원

[메타라운지] 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ISMST 박광선사무총장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 조직위원회 박광선 사무총장입니다. 오는 7월 세계학술대회를 앞둔 국내 학계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정진영: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 충격파 치료학회 회장을 맡고있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진영입니다.박광선: 안녕하십니까 세계충격파치료학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있는 서울선정형외과 박광선 사무총장입니다.Q. 대한충격파치료학회는 어떤 단체인가요정진영: 말 그대로 충격파에 관심 있는 의사들의 모임입니다. 2007년부터 관련자들이 모여 연구회 형식으로 모임을 가지다가 2017년도 정식으로 학회를 창립하게 됐습니다. 이는 팔다리, 척추, 근골격격계 질환만 다루는 학문이 아니고 확장돼서 화상 치료라든지 상처 치료, 비만, 비뇨의학과질환 그리고 신경계 질환 등 여러 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에 정형외과 의사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등 여러 의사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런 충격파치료 지침과 여러 적용을 연구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단체입니다.Q.체외충격파치료는 어떤 환자를 위한 것인가요?정진영: 충격파치료는 아마 좀 익숙하신 게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콩팥에 돌이 있어 그걸 깨는 게 충격파치료인데 근골격계 질환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깨에 석회병증이 있다면 이를 물리적으로 충격을 가해서 치료합니다. 다만 물리적인 작용만 하는 게 아니고 화학적인 작용과 생물학적인 작용을 모두 기대할 수 있어 석회화뿐만 아니라 건염, 테니스엘보, 상처 치료 등 여러 가지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Q. NECA가 관련 효과를 부정하는 연구를 냈던데?정진영: 부정적인 결론이라기보다 불확실로 분류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게 불확실은 권고하지 않거나 부정적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직 관련 문헌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권고 결정을 내리기는 이르다는 뜻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좀 더 연구하고 많은 문헌을 모으게 되면 권고 결정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무엇보다 권고하지 않음은 없고 권고함도 아직까진 없습니다. 그렇지만 권고함은 모든 경우에 있어 효과가 있다는 그런 치료는 없습니다. 즉 조건부 권고로 세 가지의 질환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환자의 효과가 있는 뜻이고 아마 대부분의 치료가 아마 여기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때문에 이를 부정적인 결론으로 보기는 조금 어렵지만, 문제는 이제 이를 왜곡해서 일부 보험회사가 효과가 없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지급 기준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에 서는 환자들이 보험회사로부터 관련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Q. 보험업계도 지급기준을 강화한다고 하는데정진영: 이런 것들이 직접적인 지급을 거절 근거가 되지는 않겠지만 보험회사라는 어쨌든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할 것입니다. 여기에 이제 NECA의 분류가 왜곡돼서 해석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우려하는 것입니다.실제 충격파치료는 일정 수준 반복을 해야지 효과가 있는데 반복이 할수록 비용이 많이 드니 보험회사는 불확실하다는 분류를 근거로 횟수를 제한하거나, 일정 횟수를 넘어서면 소견서를 요청한다든지 치료를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Q. 충격파치료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정진영: 충격파치료는 아직까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우울증 등 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에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격파치료의 적용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충격파치료는 물리적·과학적·생물학적 효과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하는 만큼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해 국제충격파치료학회가 체코 프라하에서 열려 참석해 강의를 들었는데 그때 강의에서 심장에 충격파를 적용했는데 실질적으로 수술한 것과 효과가 비슷했습니다. 충격파치료는 비침습적이고 수술은 침습적입니다. 그래서 충격과치료는 비침습적인 상황에서 굉장히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발전되리라고 생각됩니다.Q.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신다고?정진영: 일단은 우리가 아는 만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대한충격파치료학회는 매년 두 번의 학술 관련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가을에는 연수 강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임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이를 서로 교환하면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정확히 쓸 수 있습니다.이번에 우리 학회가 세계충격파치료학회를 대구에서 개최함으로써 유명하고 많은 연구를 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국제적인 의사들을 초청해서 새로운 지식을 교류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충격파 관련 사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고 특히 같은 기간 공대 교수와 공학자가 모여 충격파를 연구하는 충격파학회가 열립니다.그래서 일부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공학자의 입장과 의학자의 입장에서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앞으로 충격파기기 혁신이나 개발이라든지 표준화라든지 등에서 협업할 생각이 있습니다.Q. 한국, 그 중에서도 대구에서 개최되는 의미가 무엇인가요?박광선: 대구에서 같은 주간에 세계충격파학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그리고 대구는 메디시티로 여러 첨복단지와 의료에 대한 여러 관심과 지원이 이 잘돼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충격파학회와 우리 세계충격파치료학회가 동시에 개최하면서 의학 그리고 공학이 만나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여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Q. 며칠에 걸쳐 어떤 내용이 다뤄질 예정인지?박광선: 7월 21일 금요일부터 7월 22일 토요일, 7월 23일 일요일까지 개최되는데요. 첫째 날은 충격파치료의 미래와 제도적으로 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을 나눌 것입니다. 충격파치료가 이렇게 심장 질환이나 뇌 쪽에 관련된 알츠하이머·우울증에 사용되고 있는지 모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충격파치료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함께하고 비뇨의학과, 특히 성기능 관련 치료에 활용되는 부분들도 첫째 날 아주 흥미롭게 다루어질 것입니다.더불어서 토요일, 일요일에는 실제 충격파치료를 근골격계 치료에 활용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진료 후 시간을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여러 세션을 구성했습니다. 피부 재량에 대한 치료부터 이런 근골격계 질환 중 특히 통증 전반과 관련된 스포츠 질환 그리고 근막과 관련 다양한 질환들에 대해 말씀을 나눌 텐데요. 특히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급성기 질환에 충격파치료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소아청소년에게 충분한 치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해외석학들을 모시고 아주 명쾌한 답을 드릴 예정입니다.당일날 이론에서부터 실제 각각 질환의 케이스까지 다양한 부분이 하루 전체 과정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여기서 세계학회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인증서가 발급되기도 합니다. 체계적으로 세계적인 학회와 이론적인 부분부터 시작해 각 질환의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프로토콜까지 꼼꼼히 배울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꼭 함께하시길 기대 하겠습니다.Q. NECA 연구 관련 세션도 준비됐다고?박광선: 세계적인 충격파치료의 석학 분들과 충격파치료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대만·일본·독일 및 유럽충격파치료학회 관계자분들께 이번에 NECA에서 발간된 보고서의 영문판들을 이제 같이 살펴보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다들 말씀이 리뷰한 논문들이 너무 아쉽고 실제 치료에 응용되고 있는 부분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말씀들을 주셨습니다. NECA의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세계적인 석학분과 국내외 전문가분들을 한자리에 모셔서 어떤 점들이 문제고 이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어떤 부분들을 보완해 나가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Q. 충격파치료, 해외에선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박광선: 뇌질환 특히 알츠하이머와 우울증 치료뿐만 아니라 지난해 프라하에 갔을 때 심장 질환에도 충격파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허혈성 심질환에 수술과 동시에 충격파치료를 하고 계셨는데요.이는 충격파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가 신생 혈관을 생성하는 매커니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치료하고 계셨는데 이렇게 근골격계 질환은 기본이고 나아가서 우리가 치료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당뇨병이라던지 미지의 영역으로도 적용하고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우울증, 알츠하이머, 허혈성 심질환까지도 충격파치료가 굉장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근골격계 질환 같은 경우에는 힘줄과 관련된 건병증에는 가장 기본적이고 굉장히 높은 이론적 근거를 기반으로 해 충격파치료가 널리 이뤄지고 있습니다.Q. 국제학술대회 이후 계획은 무엇인가요?박광선: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굉장히 큰 잔치고요. 충격파치료에 대한 국내 관심을 연구에 대한 부분으로도 한 단계 승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이번 충격파치료 학술대회에서 대만 그리고 일본, 우리나라가 중심이 돼 아시아충격파치료학회를 설립하고자 했습니다.특히 대만의 까오시 대학 일본충격파치료학회가 연구에 있어서 굉장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좋은 자극이 되고, 각 나라의 제도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서로 협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이후에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학술적인 교류 그리고 인적인 교류까지 나아갈 것이고 최근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됐던 충격파치료의 근거에 대한 이런 아쉬움도 충분히 보완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Q. 마지막으로 회원에게 한 마디박광선: 우리 환자분들을 빨리 잘 낫게 하는 데 있어서 충격파치료가 믿으시는 바와 같이 좋은 치료 도구임을 잊지 마시고 함께 해나가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세계충격파치료학회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열립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이팅정진영: 다들 아시겠지만, 충격파치료는 굉장히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입니다. 다만 일부 충격파치료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검증되지 않는 충격파기기를 남용하거나 악용해서 실질적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이는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라든지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학회 차원에서도 계속 교육할 생각에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개최하는 학회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을 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올해 7월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충격파치료학회에 많은 참석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3-03-27 05:20:00병·의원

충격파치료학회, 추계학회 열고 최신지견 공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충격파치료학회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대양 AI 센터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개최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충격파 치료는 근골격계 질환과 비뇨기과, 피부 미용, 심장 질환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충격파치료학회는 이와 관련해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사진은 대한충격파치료학회 연수강좌 후 기념촬영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충격파 치료 분야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참석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충격파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또 임상에서 활발히 충격파를 적용하고 있는 의사 물리치료사들이 참석해 임상적 경험을 나눴다.또 전통적인 충격파 치료 영역인 근골격계 분야뿐만 아니라 비뇨기과·신경과·피부 영역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산업 세션에서는 각 체외충격파 업체 제품들을 설명해 회원들의 이해도와 임상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해외연자로 나선 키엘대학교 Ludger Gerdesmeyer 교수는 온라인으로 참석해 최근 유럽에서 소개되고 있는 충격파와 EMTT를 함께 이용하는 치료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자기장 치료기보다 효과적일 수 있는 치료를 소개함으로써 청중의 관심이 컸다는 설명이다. 충격파치료학회는 아직까지 EMTT 장비가 국내에 보급되지 않아 향후 도입 시 활발한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이밖에 ▲서울선정형외과 박신후 원장과 캠프나인 정형외과 이상진 원장 등 국내 연자들이 소개한 충격파 치료의 실제와 최신 지견 및 주의할 점 ▲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의 충격파를 이용한 만성통증치료와 미용 효과 ▲피노키오정형외과 김재희 원장의 체외충격파의 임상 적응증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환자를 치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해 추계학회 만족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은 "대면 및 온라인으로 시행된 이번 2022년 추계학술대회는 성공적이었다"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2023년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5회 국제충격파치료학회(ISMST)의 국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2-11-23 18:16:2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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